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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기록

[G PLUG/지플러그]무선 전기 주전자 GEK-1200

차 마시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물을 주로 끓여서 보리차나 둥글레차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습관이라서, 


벼르고 벼르다 결국 전기주전자를 구매했다.


맘에 드는 것들은 전부 가격대가 꽤 나가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뜨길래 바로 인터넷 구매를 해버렸다지....


전기 주전자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가열 부위에 플라스틱이 얼마나 적게 사용되었는지 였다.


아무리 안전하다고는 해도 플라스틱 전기 주전자로 끓인 물맛은 항상 냄새가 이상해서 별로 마시고 싶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전체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는 걸 찾아보곤 했는데,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걸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이번에 우연히 발견한 이 주전자도 모든 조건을 만족하진 않았지만, 가격이 용서가 되니까.


그래서 구매했다.


슬슬 추워지니까 차가 더욱 마시고 싶어지기도 했고 말이지. 


뭐 여하간, 그래서 주문했다.



포장 박스 윗면은 이리 생겼다. 이름과...... 사진... 그리고 모델명.



앞면 모습.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듯, 용량이 1.2 L인데, 좀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뭐 어쩔 수 없지.



박스에 적힌, 제품의 간단한 스펙! 근데 뭐 저거 말고 다른 특징이 있진 않다.



인증이나 세세한 스펙, 수입원 등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제품이 들어 있다.



상품 안내문이 적혀 있다. 이거 일일이 프린트 해서 자르고 테이프로 붙이시느라 고생 엄청 하셨을 거 같다...... 흐미 귀찮아.



구성품은 단출하다.



이 녀석은 받침 부분. 마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일단 저렇게 바닥면에 전선을 감아놓을 수 있어서 좋다.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받침에 꽂아서 올려놓은 상태인데, 유격이 좀 심해서 흔들거린다.

수위 표시창이 플라스틱인 점은 옥의 티. 아쉬운 부분이다. 유리로 되었으면 더 비쌌겠지...



위에서부터 뚜껑 개방 버튼, 전원버튼이다. 



개방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이렇게 활짝 열린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여서 좋다. 손이 잘 들어가서, 세척할 때 좋을 거 같다.



주둥이 쪽을 봤더니, 거름망이 있기는 한데 상태가 좀 조악하다. 이런 세세한 부분의 마감이 아쉽지만... 가격이 깡패니까 용서가 된다. 어차피 거름망이 필요할 일이 있을까 싶다.



주전자 내부 모습. 수위 표시창, 뚜껑 연결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스테인리스다. 이 정도면 나름 만족. 아직 써보질 않아서 성능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기 주전자 성능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않겠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