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방

샤오미 슬링백 한 해 사용한 느낌 작년 7월에 구입했으니 1년 좀 넘게 쓴 가방이다. 일년 동안 쓰면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가성비가 정말 좋다는 거다. 2만원도 안 되는 돈을 주고 구입했는데 만듦새도 좋고 내구성도 괜찮다. 너무 싼 가방을 샀을 때 지퍼 손잡이가 부러진다거나 하는 황당한 일을 구입 후 얼마 되지 않아서 겪을 때가 많았으니. 디자인 자체도 나쁘지 않다. 밝은 회색이랑 어두운 회색 두 종류가 있는 거로 기억하는데, 둘 다 무난한 색이라서 대충 들고 다니기 정말 좋다. 디자인 자체도 나쁘지 않고. 다만, 무게가 있는 걸 넣었을 때의 착용감이 가히 좋지 않다. 태블릿을 넣어 다니는 편이었는데, 등에 착 감기는 느낌이 없다보니 아래로 너무 쳐지는 것 때문에, 꽉 조여서 메지 않는 한 뒤로 쭉 끌려 내려가서 멨을 때 모습.. 더보기
[가방]아웃도어 프로덕트 크로스백 워낙에 귀차니즘이 심해서 작년(2013년)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에 산 가방을 지금에야 블로그에 올리게 된다.귀차니즘이 워낙에 커서... 올려야지 하고도 안 올린 게 대체 몇 개인지 ㅠㅠ 각이 잘 잡히지 않아 흐물거리는 가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크로스백은 거의 쓰질 않고 백팩만 주로 쓰고 있었는데, 인터넷을 뒤지다 우연히 괜찮은 색과 디자인, 그리고 각까지 잘 잡히는 특성을 가진 크로스백을 발견했다. 그 제품이 아웃도어 프로덕트에서 만든 크로스백인데, 그 중에서도 내가 산 건 '아웃도어 프로덕트 크로스백 1114-black grey'다. 총 색상을 네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무난한 밝은 회색과 어두운 회색 중 고민하다 결국 어두운 회색으로 된 녀석으로 집어왔다. 사실은, 인터넷으론 보기만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