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 기록

[태블릿|악세서리] 스냅케이스 갤럭시탭S3 9.7 퀵백 캔버스 케이스

갤럭시탭 S3에선 S펜이 외장으로 전환되었죠.

그래서 펜을 들고다니는 게 엄청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http://readormagic.tistory.com/346)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젤리케이스에 탭을 넣어서 다녔기 때문에, S펜은 필통에 넣어서 다녔다죠.

즉, 태블릿에서 S펜을 쓰려면 필통을 챙겨서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필통 쯤이야...

가방을 항상 갖고 다니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돌아다니면서 태블릿을 쓸 때, 바로 빼서 쓰고 다시 슥 넣어두던 내장형에 익숙해서, 그 편리함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미련이 강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괜찮은 케이스가 있을지 알리익스프레스도 뒤지고, 검색도 했었죠.


그러다가!!

그나마 가장 괜찮겠다 싶은 케이스를 찾았고, 하루 정도의 고민 끝에, 질렀습니다.


가격은 1.9만원 정도였습니다.



포장은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깨지는 물건이 아니니 이 정도면 충분하죠.



앞모습입니다.

화면 덮개가 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들고 다니면서 볼 때 커버가 있으면 굉장히 불편한 관계로, 이 제품으로 샀습니다.



뒷모습입니다.

펜 홀더 부분은 탈착식으로 해둬서 펜 안 쓰는 사람들은 평편한 등판을 가진 케이스를 쓰실 수 있습니다.



벨크로로 되어 있더군요.



케이스에 탭을 장착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들어갑니다.



펜 홀더를 붙이고, S 펜을 꽂았습니다.

S펜에 딱 맞게 제작되어 있더군요. 다른 펜은 못 꽂을 거 같습니다.



펜 홀더를 꽂으면.......

볼록해집니다. 

ㅠ_ㅠ

이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스트랩이네요. 

들고 다닐 때 떨어뜨리지 말라고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고무밴드로 되어 있는 거라서, 많이 쓰면 헐렁하게 늘어날 거 같습니다...

저 스트랩을 쓸 일은 별로 없을 거 같아서, 별 걱정은 없습니다.


참, 까먹었는데, 가운데 있는 건 벨크로로 고정되어 있는 거치용 받침대 같은 겁니다. 

세워서 쓸 때 떼어내서 받침기둥으로 쓰는 겁니다. 

전 딱히 쓰진 않는 부분이네요.

아직까지 한 번도 안 썼다는 게 함정....



<간략한 평가>

인조가죽이라 처음에 접착제 냄새가 있다.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으나, 엄청 비싸진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다.

펜 홀더 부분 만큼은 진짜 가죽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펜 클립 부분이 계속 닿다보니 그 부분이 벌써 헤졌다. (나중에 알았는데, 가죽으로 된 S펜 홀더는 7천원에 따로 파는 거 같다.)

그래도 펜을 편하게 넣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