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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기록

[다나와 체험단/타거스/TARGUS/프리젠터] 훌륭한 발표를 위한 필수도구, 타거스 프리젠터 AMP16AP

학부 때부터 그랬지만, 대학원에 들어와서는 발표할 일이 더 많아졌다. 

수업마다 거의 한 번씩은 발표를 하니까. 


발표를 할 때, 프리젠터를 제공하는 수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수업도 있다. 

당연하게도, 프리젠터가 있을 때 발표를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다보니 만족도도 높아진다.


자연스럽게 프리젠터를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선뜻 구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다나와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당첨되었다. 


노트북 백팩 브랜드로 알고 있던 타거스(TARGUS)에서 컴퓨터 주변기기도 만드는 줄은 처음 알았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082978


내가 체험하게 된 상품에 대한 정보다. 

가격은 다른 제품에 비해 크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정선이란 느낌을 받았다.




부피가 크지 않고, 전형적인 포장형태였다. 포장을 굳이 뜯지 않아도 어떤지 볼 수 있는 게 꼭 랜턴 포장 느낌이다.



내용물은 이게 전부다. 

파우치가 없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스토우 앤 고(Stow & Go) 형태로 되어 있는 수신기 보관 형태. 수신기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들고다니다가 분실할 위험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우리 전공에서 쓰는 제품들은 수신기를 프리젠터 안에 넣어두거나 할 수 없어서 분실한 적도 몇 번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싶다.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짙은 회색과 옅은 회색 투톤 배색이라서 깔끔하다. 무광 고무고팅 처리인데도 지문 자국이 별로 남지 않아서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버튼 구획이 확실히 되어 있어서 잘못 누를 염려도 없다는 게 가장 좋은 점!

프리젠터를 이거저거 빌려서 쓰다보면 버튼이 잘못 눌리는 굉장히 불편한 제품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이건 버튼 디자인을 상당히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이동버튼 외에 상단에 화면을 암전시킬 수 있는 버튼과 하단에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버튼이 있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굳이 시작 버튼을 키보드로 누르지 않아도 되고, 응용프로그램 버튼을 다시 눌러서 발표를 멈춘 슬라이드부터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점도 굉장히 좋았다.

어느 버튼 하나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을 제품이다.


마지막 사진은 레이저 작동 사진이다. 레이저 색상을 보여주려고 한 것인데, 요즘 고가 제품들 중엔 심심치 않게 녹색 레이저가 쓰여서 이건 어떤 레이저가 쓰인 것인지 확인해 보고자 한 거였다. 가격대가 높지 않아서 당연한 거겠지만, 일반적인 빨강 레이저가 쓰였다.


<총  평>

- 포장이 불필요한 부분없이 깔끔하다.

- 제품 스크래치를 막을 수 있을 파우치가 없는 건 좀 아쉬운 점이다.

- 스토우 앤 고 방식의 수신기 보관으로 분실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버튼 구획이 잘 되어 있어 버튼을 잘못 누를 염려가 없다.

-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 

- 다섯 개의 버튼, 고루 높은 활용도. 버릴 것이 없다.



"이 사용기는 오픈도어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