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가성비 괜찮은 태블릿이 있다고 해서 구입했던 겁니다.
구입해서 쓰기 시작한 지는 꽤 되었습니다.
와콤 태블릿 같은 걸 생각하면, 가격이 엄청 저렴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니 그만큼 기능에서 밀리기야 하겠지만요.
박스 겉에 이것저것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필압은 2048 단계까지 감지가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굉장히 단출합니다.
펜이 큼지막해서 손에 착 감기는 게 좋더군요.
여분 팁이 몇 개 있는 게 좋았습니다.
너무 저렴한 제품이라서 여분 팁을 안 줄 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태블릿 패드 부분 생긴 거는 다른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축키를 등록 가능한 키도 세 가지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등록해서 써도 좋습니다.
펜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와콤펜 같은 것들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팁은 순전히 플라스틱이라서 굉장히 잘 미끄러집니다.
전원 버튼입니다.
와콤 AES 방식 같은 것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전지 방식이라서 펜이 묵직해지는 게 딱 제 손에 적당해서 좋더군요.
너무 펜이 가벼우면 쓰기가 힘들거든요.
패드 연결은 미니USB 규격이더군요.
아무래도 이게 내구성이 마이크로USB 규격보다는 좋으니 일부러 이렇게 선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용 후기>
논문 읽을 때 컴퓨터 화면에 편하게 메모를 하기 위해서 구입했던 것입니다.
단순히 글씨만 쓸 건데 와콤을 사자니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였거든요.
그러던 차에 이 제품을 발견해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이 그리 편하진 않습니다.
태블릿 크기가 작기 때문에 패드 위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화면에서 굉장히 크게 움직입니다.
큰 화면이 저 작은 태블릿에 매칭이 되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예전에 작은 와콤 태블릿을 쓸 때도 동일하게 느꼈던 한계점이긴 합니다.)
대응하는 화면 부분을 조절하면 좀 나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편하게 호환되는 마음에 드는 PDF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Foxit 리더 같은 경우는 프로그램 호환이 제대로 되질 않는 건지.... 커서가 계속 화면 구석으로 쏠리는 바람에 쓸 수가 없더군요.
Xodo를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쓰고는 있지만, 프로그램 구동방식이 제 성향이랑은 맞지 않아서 답답한 편입니다.
점점 태블릿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른 PDF 프로그램들도 좀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적당한 것을 찾지는 못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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