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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기록

[소니|음향|이어폰] 소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750


소니 XZ 프리미엄을 구입했을 때, 사은품으로 받은 것 중 하나였습니다.

딱히 쓸 일이 없을 거 같아서 그냥 팔려고 했으나, 안 팔리길래 노이즈 캔슬링이 얼마나 되나 써먹기나 하자 생각하고 포장을 벗겼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1년 보증 스티커가 있는데,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 영수증이 없으니 무용지물입니다. 

대체 왜 영수증을 같이 보관해야 하는 건지 귀찮네요.

줄이 흔들리면서 나는 소음을 막을 수 있도록 클립이 포함되어 있는데, 전 귀찮아서 쓰지 않습니다. 

벌크 제품은 저게 일반 정품이랑 다른 거 같더군요.



이 부분이 노이즈캔슬을 위해서 주변 소음을 받아들이는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엄청 극적이지는 않습니다. 

MDR-1000X의 노이즈 캔슬링은 극적이다 싶은 수준으로 어마어마했는데, 이건 역시 그 정도는 아니더군요.

이건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하는 기기에 연결했을 때에만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합니다. 

자체적으로 기능이 있는 거랑은 완전 다른 거죠.

그래서 기능이 더 떨어지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다행히 전 소니폰을 쓰기 때문에 폰에 연결할 경우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게 정가가 11만원 정도인데, 그 정도 가격값은 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쓰면서, 저렴한 가격에 노이즈캔슬링을 체험하고 싶다면 벌크 제품을 사서 쓰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