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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기록

방에 빛이 안 드는 자취생의 필수품!? 조명 알람 시계 빌리온톤 BT-A011 구입


오버워치가 인기는 인기다.

박스도 오버워치로 오다니 말이다. 

옆에 구멍을 뚫어서 손잡이 달린 박스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다행히 박스 손상이 적은 채로 배송이 돼서 거추장스러운 뚜껑은 잘라버린 뒤에 잡동사니 넣어두는 통으로 쓸까도 생각중이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의 기능을 간략하게 알려주는 제품 포장 형태다. 

포장 자체는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구성품!

매우 단출하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쓸데없는 것 많이 들어있지도 않고 말이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해서 21,000원 정도로 구입한 것 같다.)



뒤에 건전지를 삽입해서 무전원으로 쓸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럴 경우 조명은 기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조명 때문에 샀는데, 건전지 꽂아서 쓸 수는 없지.

옆에 USB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어서 거기에 동봉된 어댑터를 연결해서 쓸 생각이다.

아래 빼꼼 나온 선은 라디오 안테나라고 한다.

어차피 라디오를 쓸 일이 없어서 저건 잘라버릴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설명서다. 

간단하다.

설정해서 쓰는 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알람 끄는 건 아직 좀 헷갈린다.



잠자는 방, 내 얼굴 바로 옆에 설치했다. 



<사용 후기>

괜찮다.

방을 정말 확연히 밝게 만들어준다. 

자고 있는데 불 켜면서 일어나라고 깨워주는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알람이다. 

기조에 있던 조명알람들은 굉장히 가격이 비쌌다. 

검색하면 알 수 있겠지만 닥터***, 필*스 두 브랜드 제품이 있는데, 이거랑 비교하면 최소 5배는 비싸다.

그래서 구입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건 2만원대로 착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덥썩 구입한 케이스.


여하간 방을 충분히 밝게 해줄 수 있는 강력한 조명의 역할로 이걸 방에 설치한 후로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훨씬 쉬워졌다.

내구성은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지금 당장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