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회장 형이 자전거 새로 사는 동안 탈 자전거가 필요하대서 내 TT를 빌려드렸다.
이 형이 자전거 정비에는 또 일가견이 있는데, 내 자전거를 가져가더니 기본적인 정비부터 피팅까지 새로 잡아서 돌려보내 주셨다.
나 없이도 자전거 피팅이 가능한 이유는, 이 형이랑 나랑 키, 팔길이, 다리 길이 등이 되게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이유 때문에 피팅 안 바꿔도 되는 내 자전거를 빌려 가신 거기도 하지만 ㅎㅎㅎ
피팅이 바뀌기 전에도 나름 편하게 타고 있긴 했는데, 피팅이 조정된 녀석을 새로 타보니 훨씬 편안해진 느낌을 받았다.
역시 정비랑 피팅은 잘 하는 사람한테 부탁하는 게 최고인 거 같다.
이 세팅을 저장해두기 위해서 블로그에 글을 쓴다.
사진으로 세팅을 저장해 둬야겠다.
역시 폰카라서 화질이 영 좋진 않다.핸들 쪽은 항상 그렇듯 변함없이 가변스템이 최대한 바깥쪽으로 되어 있다. 유효탑을 맞추기 위해서.
싯포스트는 내가 항상 3 정도로 맞춰서 쓰고 있었는데 조금 낮아졌다.
안장은 앞으로 당길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당겨졌다.
싯포가 한 칸 좀 안 되게 낮아지고 안장이 좀 더 앞으로 당겨진 효과로 페달링이 더 편해졌다.
안장은 원래도 앞쪽으로 당겨져 있긴 했었는데, 아예 다 당긴 것 같다.
포지션이 약간 더 일어선 상태로 바뀌긴 했지만, 편하게 설렁설렁 타기는 좋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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