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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스포엑스 2014 후기 - 자전거 매니아이므로 당연히 자전거 위주로

매년 이맘때면 개최되는 스포엑스에 다녀왔어요. 

2012년에 처음 가보고 2013년도 갔고, 그리고 이번에도 가봤네요. 


사진을 계속 찍었더니 100장을 넘게 찍어버렸던데 50장 이내로 추려서 사진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폰카로 찍은 거라서 좋은 사진이 있을진 모르겠어요. 그냥 막 찍었더니... 


올해 못 가신 분들, 그리고 내년에 가실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ㅎㅎ

전 자전거 매니아라서... 자전거만 주로 찍고 다녔으므로 다른 거에 관심있는 분들은 볼 게 없을 수도 있겠어요.




부스 위치나 이벤트 시간 등을 알려주는 안내책자입니다! 매년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고 숫잠만 바뀌는 거 같아요.



입장하는 곳에 크게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이라고 적혀 있네요. 영어로 줄이면 스포엑스입니다. 저거 못 외우겠어요 ㅋㅋ



제가 들어간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가장 먼저 보였던 알톤 스포츠 부스에요. 가장 큰 부스 중 하나였네요. 알톤사에서는 DP780이라는, 자동차 강판에 쓰이는 소재를 이용해서 튜빙을 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래서 프레임 굵기가 크로몰리 프레임처럼 가늘답니다 +___+



모델명을 까먹...었지만.... 

로드로 꾸며진 알톤 스포츠의 자전거 였습니다. 클린쳐 하이림에 크로몰리 프레임 같이 얇은 튜빙이 인상적이었어요. 아마 로드마스터 중에선 가장 상위 등급의 자전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구동계는 아마 소라급이었던 거 같아요.



이건 윗사진에 나온 자전거 바로 옆에 있던 클래식한 느낌을 풍기는 로드마스터였습니다. 이건 클라리스 구동계를 썼더군요. 카메라가 문제인지...... 프레임 색은 훨씬 밝게 톤업되어서 나온 거 같습니다. 직접 보면 버건디에 가까웠어요.



굵직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던 맘모스라고 명명되어 있는 자전거 였네요. 극험지 용인가 봅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샥은 없는 게 의아했어요.



작년에도 봤던 거 같은 알톤의 전기자전거 모델 중 하나인 이스타S입니다. 크게 라인업은 세 종류였어요. 일반 MTB같은 생활자전거 형태, 여성을 겨냥한 건지 탑튜브를 없앤 생활자전거 형태 , 미니벨로 형태.... 

배터리는 메인 프레임에서 옆으로 뺄 수 있도록 설계가 조금 변경된 거 같았고 급발진 문제도 해결된 거 같았습니다. 생활자전거 용에서 배터리는 원래 탑튜브 위쪽에 달려서 위로 뽑는 방식이었거든요. 그런데 다 옆으로 뽑는 거로 통일한 거 같습니다.

작년에 MTB형으로 생긴 생활자전거 탑승 체험이 가능해서 해봤는데 그때는 모터가 앞바퀴에 달려 있었어서 그런지 페달링 후에 시간차를 두고 모터가 작동을 했었죠. 앞바퀴에 있어서 인식 시간에 좀 문제가 있었던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 해 나온 모델은 전부 모터가 뒷바퀴에 있었어요.

가격은 전반적으로 130만원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기배터리로 움직이는 이동 수단을 제작 판매하는 업체 부스가 작년보다 늘었더군요. 또한, 세그웨이 특허가 풀린 건지 그냥 로열티를 주고 제작하기 시작한 건진 모르겠지만 세그웨이 형태로 되어 있는 제품을 생산한 업체 부스가 두 곳이나 있었습니다. 

한 곳이 이곳이에요. 



이렇게 전기 스쿠터도 있었고



이건 온로드용 세그웨이였어요. 오프로드용 세그웨이는 전부 시연 중이라서 찍을 순 없었습니다.



또다른 세그웨이 업체였어요. 이곳 역시 세그웨이만 만들고 있진 않았습니다.



랩터전기자전거라고 하네요. 배터리 떨어지면........ 움직이기 참 힘들어 보였어요. 속도가 빨라질 경우 타이어가 얇으면 안정성이 떨어지니 그걸 보완하고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서 타이어를 크게 한 거 같아요. 오토바이 같지 않나요? PAS 방식인지 쓰로틀 방식인지 물어보질 않았네요 참....

참고로, 알톤 스포츠에서 나온 전기 자전거들은 모두 PAS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꽤 유명한! 센터 드라이브 부스였습니다. 자전거 중앙에 모터를 달아서 자전거를 전동화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서 장착해주는 업체였습니다. 부스에 갔을 때 한창 미니벨로에 센터 드라이브를 설치하고 있더군요.



센터 드라이브가 설치된 자전거가 부스에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 한 대였습니다. 실사용되고 있는 거 같더군요. 안장 뒤 짐받이에 달린 것이 센터드라이브를 구동할 수 있는 배터리입니다. 



치넬리 부스에도 가봤어요. 치넬리 자전거... 제가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ㅎㅎㅎ 한 번 타보고 싶지만.... 그런 곳이 없었으므로 ㅠㅠ 그냥 구경만 했어요.



사에타 래디컬입니다. 구동계는 105로 꾸며져 있더군요. 



그리고! 약간 클래식한 느낌을 풍기는 자전거 의류 및 악세서리 업체 부스였어요. 비에이스포츠 디디에스케이(주)... 

이름도 참 깁니다 그려.....



바이크프라이데이...포켓 컴페니언 모델에 가죽으로 만든 패니어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여기도 역시.... 민트색 프레임이 너무 예뻐서 찍었으나... 망할 조명 때문에 싹 날아갔네요. 

역시 가죽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물받이는 나무였고! 저 상태 그대로 집으로 가져오고 싶었는데..... 흑

가죽은 베지터블 가죽으로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후에 제작은 한국에서 진행하는 거 같았어요. Benheil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딩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죽 안장하면 브룩스인데.... 거기보단 저렴하다고 했고... 실제로도 그렇긴 했어요 ㅎㅎㅎ



여기는 RPM 스포츠 부스에서는 바이크 피팅을 해주더라구요 ㅎㅎ
전 클릿을 안 쓰니까....... 해볼 일이 거의 없는 피팅... ㅎㅎㅎㅎㅎㅎㅎ

되게 잘 해주시는 거 같았어요.



여기는... 뽐뿌 자포의 사랑을 듬뿍 받는 스나이퍼 코리아! 사람이 계속 득실득실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역시 인기 많은 스나이퍼 코리아 였어요.



이거는...... 샌드위치 바이크라고 해서 저거 다 스스로 조립해서 만들 수 있는 자전거인가 봐요. 

앞에 있는 박스는 조립 전의 자전거!



스펙이 설명되어 있는 종이! 하나 가져올 걸..... ㅋㅋ 근데 가격이 꽤 나가네요 ㅎㅎㅎ

내구성은 좋으려나..... 그래도 나무로 된 건데 튼튼...하겠죠? ㅋㅋㅋ 그 정도 검증은 되었겠죠 뭐 

나무 자전거를 타는 느낌은 어떨지..



박스에든 모습을 좀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조립 전인 걸 사면 좀 더 싸더라구요.



여기는 NSR 부스! 발열 장갑이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착해서... 격하게 끌렸어요. 이거 있으면..... 발만 따뜻하게 할 수 있으면 한 겨울 라이딩도 문제가 아닐 거 같았어요 ㅎㅎㅎㅎ



여기는 오르트립! 방수 가방으로 유명하죠. 제 다혼 TT에 달아줘야 하는데.... 비싸요 흑.... 

격하게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으므로 패스.... ㅠㅠ

이걸 달아줘야 학교 다닐 때 등에 땀 찰 일이 없어서 좋을텐데 ㅎㅎㅎ



형형 색색의 다양한 라인업의 가방들! 



여행용으로 세팅되어 있는 자전거와 가방입니다! 히야...... 풀셋이에요 풀셋..... 리어 패니어, 프론트 패니어, 핸들바 백까지! 가방만 해도 얼마야 저게.......엄훠



그리고 여기는 버프! 자전거 타면서 먼지 좀 덜 먹고 얼굴 안 태워 먹으려면 필수로 하고 다녀야죠 ㅎㅎㅎㅎ

디자인이 생각보다 더 많더라구요.



여기는 다혼 부스! 마지막날 3시 쯤 도착해서 보기 시작했는데.,....4시도 안 되었는데 철수를 시작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다혼동 눈팅 회원이기는 해도 다혼 부스 좀 자세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아쉬운 대로 다혼동 회원님들께서 예쁘게 꾸며둔 자전거들을 구경했어요. 



정말 멋진 TT였어요...... 프레임을 보니 08년식인 거 같은데.... 프레임 상태가 너무도 좋아서 완전 부러웠어요 ㅠㅠ

제 07년식은..... 제가 세번째 주인인 거 같기는 한데...... 햇빛에 색이 바래서 ㅎㅎㅎ 얼룩덜룩....



철수중인 다혼 부스입니다... 아쉬웠어요..... 저기 살짝 보이는 민트색 자전거! 완전 예뻤어요. 저건 자세히 기억은 안 나는데.. 특별 버전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카본 활로 유명한, 세계를 휩쓴 윈앤윈에서 카본 프레임을 만들어 자전거 시장에 뛰어든 위아위스 부스 였습니다. 나노 카본 바이크... 뭔가 있어보여요... ㅎㅎㅎ

카본 활로 유명한 곳이니 그만큼 탄소 소재를 다루는 기술이 좋겠죠?

그 노하우를 프레임 빌딩에 적용한 거 같아요. 



물성 테스트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프레임 물성이 좋은지 보여주기 위해서 설치해둔 것 같아요. 쉬지도 않고 계속 돌리고 있는 거 같던데 믿음이 가는 프레임이었습니다. 

어차피 카본 프레임이니.... 가격이 어마어마하지만 ㅠㅠ;



세계 양궁을 제패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활 브랜드에요.



위아위스에서 만든 프레임으로 만든 자전거 중 하나입니다. 데칼이 너저분하지 않고 깔끔해서 맘에 들었네요. 이거 같은 경우는 프레임 가격만 320만원!

와이어링은 프레임 내부로 지나가도록 한 거 같은데 가이드선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와이어링 자체는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프레임을 만든 거 같아요.

처음 진출한 브랜드인데도 불고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뒤에 보이는 자전거는 좀 더 저렴한 프레임이라서 240만원이었던가..... 이건 울테그라 구동계로 꾸며져서 600만원 대였던 거 같고.. 

옆에 있던 듀라 에이스로 꾸며진 자전거는 8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었던 거 같아요.. 

어차피 못 살 자전거는 가격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흑


그래도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카본 프레임이라서 관심이 계속 가기는 할 거 같아요.



자전거 싯포스트랑 안장 체결부를 확대해 봤어요. 안장은 프롤로고 안장이네요. 프롤로고 안장도 국내 브랜드죠 아마? 싯포스트는 듀얼 피봇인데 앞쪽은 나사 하나가 싯포에 고정되어 있고 그 위쪽에 있는 빨간 걸 돌려서 조절하는 거 같았습니다. 듀얼 피봇 싯포 쓸 때 좀 덜 불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그리고 저 빨간 포인트 덕분에 더 예뻤어요. 맘에 들어서 좀 가까이서 찍어본 겁니다.



다음은 루이 가르노 부스! 여기도 나름 크게 되어 있었어요. 여기도 다혼이랑 같은 LS네트워크에서 수입을 담당하고 있더군요. 저기 저렇게 마크가 뙇!




이 자전거 색이 꽤 맘에 들어서 찍어봤어요. 로드로 나왔고 모델명은 '센'이었던 거로 기억해요. 전문 싸이클 용도로 나온 건 아닌지 구동계는 소라였습니다. 일반 레저용도로 나온 거 같았어요.



검노를 좋아해서..... 마이요 존느에 맞춘 색깔이랍니다. 스페셜이라서 더 비싸다고.... ㅎㅎㅎ

카스크 부스였습니다!

M 사이즈 였나... 쓰니까 딱 맞는 것이 좋았어요. 나중에 돈 좀 모아서 헬멧 사야겠습니다. 

모히또 써봤는데... ㅎㅎㅎ

맘에 들어요 대박....



이건 시연장에서 발견한 삼륜 전동기!! 이거 재밌더군요. 속도도 꽤 빠르고.....

맘에 들었어요. 스타플릿에서 같이 담당하고 있는 제품인 거 같았습니다.

뒤에 살짝 보이는 건 스타플릿에서 담당하고 있는 오프로드용 세그웨이형 이동 수단이에요.



이건 센터 드라이브가 달린 트라이크 (역삼륜 리컴번트)에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캐리어가 달린 모델이었습니다. 이런 거 타고 여행하는 게 꿈인데.... 겁나 비싸겠죠? ㅠㅠ 트라이크만 해도 천만원은 거뜬히 넘을 느낌입니다 ㅋㅋ



철인차...... 여기 부스가 어디 부스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 건 함정.... 

철인차는 언제 봐도 멋져요.



캣아이 안전등! 디자인이 예쁘더군요. 기능도 좋은 거 같고 러닝타임도 길고... ㅎㅎㅎ

일반등, 빠른 점멸,느린 점멸, 펄스로 총 네가지 작동 방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반등으로 켜두면 15시간 점멸이면 80시간 정도 펄스가 70시간 정도였던 거 같아요. 

이 정도면 꽤 긴 러닝타임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이건 지나가다 본 다혼 도브 (이거 맞죠???? 헷갈리네....) 프레임을 그대로 닮은 자전거! 다혼 부스 바로 앞에 있었어요 ㅎㅎㅎㅎㅎ

스포엑스에서만 행사로 26만원에 팔았던.... 

일반 오프라인 납품가는 36정도라고 들었던 거 같네요.



도브랑 형태는 정말 유사하지만, 가장 크게 달랐던 점은 스램 내장 기어를 이용하는데 이게 10km/h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변속이 된 다네요. 내장 기어는 총 2단이라고 합니다. 외장 기어는 싱글 기어에요. 평지에서 샤방하게 달리는 용도로 좋을 거 같습니다. 접으면 경차 트렁크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게 접히고 무게는 13 kg 정도 였네요. 가격이 괜찮아서 끌리는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빠른 게 좋으므로... 

그리고 학교가 엄청 언덕이므로.... 아니 그냥 산에 있죠 ㅡㅡ; 

제가 사도 쓸 일이 없었던 터라 가뿐히 구입 고려 대상에서 제외 ㅎㅎㅎ


사진은 훨씬 더 많이 찍긴 했지만.... 자전거 매니아는 자전거에 집중하므로... 

이 정도에서 글을 줄이도록 하겠어요. 


혹시라도 글을 보시는 분들이 이번 스포엑스가 이랬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스쿠버, 헬스 등 다른 분야는 거의 가보질 못했던 게 아쉬웠어요. 

아웃도어랑 캠핑카 쪽만 좀 둘러보고 시간 다 되어서 퇴장... ㅎㅎㅎ

마지막에 스컬캔디 매장에서 엄청난 프로모션 기회를 받아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기도 했고.... 

드론 파이터라는 장난감 쿼트콥터 가지고 놀기도 하고 했지만.. 

이런 건 사진으로 올리진 않겠어요 ㅎㅎㅎ


내년 스포엑스를 기다리며

올해도 있을 모터쇼와 바이크쇼를 기다리며!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