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자전거 용품]온가드 6관절락 (Onguard link plate lock, K9 8111)

ASTRAL 2014. 5. 6. 23:13

자전거를 보관할 때 좀 더 안전하게 보관해 보고자 자물쇠를 구입했다. 

4관절락을 주문하려다가 더 괜찮아 보이는 것이 있길래 주문 했는데,

그게 바로 이녀석이다.

4관절락이나 이 제품이나 묵직한 건 똑같지만 좀 더 작게 접혀서 프레임에 묶어서 다니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포장을 이미 뜯어버려서 포장 안에 들어 있는 종이 뒷면을 찍어봤다. 상품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앞면 하단부에 있는 내용. 자전거, 바이크에 쓸 수 있고 안전도를 점수로 표시해뒀다. 100점 중 50점이라네.... 

이게 직접 보면 은근 무식하게 생겼는데 100점 짜리는 얼마나 어마어마한 걸까...



제품을 구매했을 시 받을 수 있는 구성품은 이게 전부다. 오른쪽부터 차례대로 보면 케이스 및 자물쇠 본체, 키 다섯 개, 프레임에 고정할 때 쓸 스트랩 네 개.



곡면인 프레임에 장착할 것을 고려하여 더 잘 밀착될 수 있도록 고려한 케이스 모양....저 홈에 스트랩을 연결하여 프레임에 묶어서 고정한다.



철덩어리니까 종종 방청제를 뿌려가면서 관리하면 좋다는 이야기.



열쇠를 다 잃어버렸을 때 이 코드를 알고 있으면 새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돈은 내야지....



스트랩. 고무줄 처리가 되어 있어 프레임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만들었다. 두꺼운 프레임을 고려하여 긴 스트랩도 넣어준 듯하다.



주열쇠... 이 놈만 모양이 좀 다르다. 좀 더 크고...



그 이유는 이렇게 불이 들어오기 때문! 밤에 열쇠 구멍 찾기 편하도록 배려한 것 같다.



드디어 자물쇠 본체. 딱 봐도 묵직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4관절락에 비해선 작은 몸집이다.



반대쪽 모습.



다 편 건 아니고 그냥 이런 식으로 움직인다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조금만 펴 봤다.



내 손 크키와 비교....일반 남자의 평균적인 손 크키인 걸 감안하고 생각하시길.


생긴 것 답게 묵직해서 자전거에 달면 꽤나 무거워지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4관절락보단 좀 더 가볍고 좀 더 작은 몸집을 자랑한다는 점에선 매력 있는 제품이다.

다만, 현재 내가 생각하는 유일한 단점은..... 

어마어마한 석유 냄새라는 것... 

케이스도 그렇고 자물쇠 본체도 그렇고

냄새가 너무 심해서 머리가 아프고 목이 따가울 정도다... 

만지면 손에도 밸 정도 ㅋㅋ

창가에 오래 두면 냄새가 좀 사라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