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컴퓨터 underKG TFX 울트라북 출시

 

우연히 발견한 경량 노트북 출시 소식이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한성컴퓨터에서 출시되었다고 해서 더 놀라웠죠. 

'초경량'이라는 단어가 붙길래 가벼우면 뭐 얼마나 가볍길래 초경량이란 단어를 썼을까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1080g으로 꽤나 가벼운 무게로 제품이 나왔더군요. 

 

내부를 보여주는 스트리밍을 봤을 때, 팬이 하나라는 점이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팬이 그렇게 작지도 않고 아예 해당 부분은 하판 자체가 타공 되어 있어서 발열 해결을 꽤나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 보드 램은 아니지만 슬롯이 하나 뿐이라는 점 등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타협된 부분은 많았지만, 스펙을 생각해 보면 무게만큼이나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지하게 구입을 고민했었지만, 최근에 현금이랑 상품권만 없어진 채로 지갑이 돌아온 사건을 겪어서 재정적 타격도 크고.... 원래도 돈이 그렇게 많지 않은 관계로 고민만 하다가 때를 놓쳤습니다.

 

출시 이벤트로 램 업글 이벤트가 있었는데.... 

 

뭐 굳이 이런 게 아니더라도 성능 대비 가격은 꽤나 좋습니다. 

TFX245는 MX250 그래픽까지 달려 있다고 하는데, 해당 GPU의 상세 성능은 노트북 제조사 측의 요청으로 공개가 어렵다고 해서, 직접 써보는 것 외엔 성능을 알 길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왜 씽크패드 카본 라인업에서 따와서 '빈민카본'이라고 불리는지는 의아하지만 (빈민그램이라면 몰라도..?), 그래도 가성비로 휴대성 좋은 노트북을 구입할 때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어댑터 생김새랑 어댑터 무게를 알 수 없었어서 이게 함정 요소로 작용할 지도 모르겠지만, 노트북 자체는 꽤 괜찮게 나온 느낌입니다. (풍문으론 의외로 키감도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