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hcul 타조털 먼지떨이

먼지떨이가 필요하던 차에 펀샵에서 할인을 하길래 지르게 되었다.

중국산이랑은 뭐가 다를까 하는 호기심에도 사게 된 것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산이라길래...??

(유럽산이나 미국산 이런 거에 대한 환상은 전혀 없다.)

구입 후기 댓글에서도 예전 제품에 비해서 털이 풍성함이 줄었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풍성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을 받았으니.... 

그리고 손잡이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마감이 그리 좋지는 않다.

먼지떨이를 위해 여기저기 먼지를 쓸어담아봤는데, 너무 많이 쌓여서 뭉치는 듯한 먼지는 제대로 붙잡지를 못했다. 

먼지가 왕창 쌓이기 전에 자주자주 털어줘야 제대로 먼지떨이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일반적인 수준의 먼지는 굉장히 깔끔하게 쓸어담아준다. 

옆에 두고 심심할 때마다 먼지를 쓸어주면 딱 괜찮을 것 같다. 

내구성이 좋았으면 좋겠다.

*조만간 양털 먼지털이도 사볼 계획이다. 이건 또 타조털 먼지떨이랑은 다르다고 하니 어떨지 궁금하다.